1. 항산화물질(Antioxidant)이란 무엇인가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으로 우리 몸이 노화되고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물질들을 가리키는 말로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등이 포함됩니다. 여기서 항산화는 산화의 억제를 뜻합니다. 세포의 노화과정과 그에 대한 예방을 설명할 때 주로 등장하는 개념으로 세포의 노화는 곧 세포의 산화를 의미합니다. 호흡할 때 몸에 들어온 산소는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집니다. 지나친 활성산소가 산소를 불안정한 상태에 노출시키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동물의 몸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세포의 산화, 세포의 노화를 막는데 주요한 원리로 다루어질 수 있습니다.
2. 성분 효능
첫 번째, 노화 방지에 탁월합니다.
항산화제는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므로 피부노화를 늦추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이는 주름이나 기미 등의 피부 노화 증상을 줄여주며,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두 번째,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건강한 면역 시스템은 다양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중요합니다.
세 번째, 만성질병을 예방해 줍니다.
심장질환, 암,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특히, 산화적 스트레스는 여러 질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항산화제는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네 번째, 조직 및 세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제는 세포와 조직을 자유 라디칼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줌으로써, 세포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3. 항산화제 종류 및 함유 식품
- 아스타 자틴
비타민C보다 65배 항산화효과가 강하고 비타민E에 비해 항산화효과가 550배 더 강합니다. 그리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줄여서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며 피부를 졸게 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산화를 줄여서 주름살과 기미 예방에 좋습니다. 주로 새우, 게 등의 갑각류나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 많습니다.
- 레스베라트롤
혈소판이 혈관의 내벽에 침착되어 혈관 건강을 해치는 것을 막아줍니다.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암을 억제하는 효능과 만성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노화방지에도 좋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주로 포도껍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알파 리포익산
알파 리포익산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꿀 때 중요한 지방산입니다. 그리고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다른 항산화물질의 재활용을 돕고 신경세포를 보호합니다. 주로 감자,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라이코펜
라이코펜은 항산화효과와 전립선암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남성 전립선건강에 좋습니다. 토마토, 수박, 자몽 등에 많이 들어있으며 지용성이라서 올리브오일과 같이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코엔자임 Q-10
피부노화를 줄여주고 등 푸른 생선, 현미, 계란, 땅콩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폴리페놀
녹차, 야채, 과일 등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셀레늄과 아연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과 함께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연은 항산화 효소생성에 도움을 주고 암을 억제하며, 굴, 장어, 깨, 호박씨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베타카로틴
주황색 야채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물질입니다. 그래서 자외선에 의한 손상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당근, 고추, 살구, 망고, 시금치 등이 있으며 김, 미역, 다시마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4. 부작용 및 주의할 점
고용량의 항산화제 보충은 때때로 해가 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해야 하며 과다 복용했을 시 일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 베타카로틴의 과다 복용은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고 비타민E의 과다복용은 뇌출혈과 전립선압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일부 항산화제는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암환자에게서 항산화제의 복용은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비타민E는 위장애, 설사, 변비, 피부의 발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셀레늄 과다 복용 시 탈모, 손발톱 빠짐, 경련, 피로감, 빈맥 등의 신경장애가 나 탈 수 있습니다.
-비타민C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타민C의 대사체인 옥산살염에 의해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장 결석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고용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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