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슈퍼푸드, 마카(Maca)에 대해서 들어 보셨나요?
마카는 고산지대인 안데스 산맥 인근의 원주민들이 섭취하던 식물입니다. 마카를 스페인어로는 마카마카(maca-maca) 또는 마이노(maino)라고도 하며, 케추아어로는 아약 치치라(ayak chichira)라고 합니다. 마카는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 포틴 풍부해 '페루의 산삼'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실제로 페루 원주민들은 마카를 왕족이나 전사들의 보양식으로써 즐겨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마그네슘과 아미노산, 아답토젠, 각종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 일반적으로 알려진 마카의 효능
첫 번째, 마카의 가장 중요한 효과는 내분비 기능의 향상입니다.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마카는 에너지 공급 및 생식력 강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마카 효능은 활력을 증진시키고 피부건강 개선을 포함하여 호르몬 조절 기능이 뛰어나 남성의 성기능을 향상합니다. 그리고 연구결과에서 젤라틴 형태의 마카(Maca)가 남자들의 건강한 성생활과 정자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페루의 전통에서는 마카 효능으로 최음효과를 기대하였는데 이는 비단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유효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여성의 갱년기 증후군과 생리통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두 호르몬 수치 균형을 도와주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들의 질 건조나 안면홍조, 성욕 상실 등의 증세를 해소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 마카는 20개의 아미노산과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실리카, 망간, 구리, 아연, 등 고농도의 필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신체 내 면역력 증진과 빈혈, 만성 피로 증후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약 60가지의 파이토 케미컬을 함유하고 있어 운동을 하는 사람이나 무기력감을 자주 느끼는 경우라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 마카는 아답토젠 특성으로 신체의 신진대사에 적응하여 심혈관계, 신경계, 근육계, 림프계 등의 균형을 잡고 안정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에 따르면 아답토젠은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의 활력을 10~15% 증가시킵니다.
다섯 번째,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하여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3. 마카의 종류
- 옐로 마카(Yellow Maca)
가장 인기 있는 유형으로 염증 감소, 호르몬 균형, 천연 비아그라, 남성과 여성의 기분 향상 및 폐경기 증상 개선이 있습니다.
- 레드 마카(Red Maca)
스트레스 및 우울증 감소, 골밀도 증가, 성욕 증가, 폐암, 염증, 불임, 갑상선 및 내분비, 전립선을 보호해 줍니다.
- 블랙 마카(Black Maca)
원기 보충에 좋다고 알려져 있고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대 잉카 전사들은 체력을 키우고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마카를 먹었다는 지록도 있고, 최근 미국 우주항공국 NASA에서 우주인 식품으로 마카를 선정하기도 해 큰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카는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근력 및 지구력 증가, 불면증 개선, 생식력 증진, 소화 향상,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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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섭취방법은 마카 분말 또는 캡슐
마카 분말을 식단에 추가해서 먹을 수 있도록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스무디에 첨가할 수 있고, 시리얼이나 샐러드에 뿌려 먹기도 합니다. 하루 권장 복용량은 1~3 티스푼이 적합합니다.
또한 알약 형태, 캡슐로도 제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하루 500~1,000mg 정도가 성인 기준 복용량이지만, 사람의 체질이나 기저질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질환 및 복용하는 약물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5. 주의할 점 및 부작용
페루산 마카는 수천 년간 먹어오던 식품으로, 아직까지 큰 부작용이 보고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성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유방이나 자궁, 난소 질환과 같이 성호르몬 조절에 민감한 질환이 있다면 섭취를 주의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몸에 좋다는 이유로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복부 팽만감, 구토나 설사, 위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양 강장제로서 작용할 때가 많아 잠자기 직전이나 늦은 오후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개인이 가진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소량 섭취에도 해당 문제가 나타난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부 이러한 작물에 알레르기를 경험하는 이들은 마카 효능보다는 부작용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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