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별세 (속보)

2024년 10월25일 오전 배우 김수미씨가 향년 75세로 별세했습니다.

 

출처:tvN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역할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5일 서울 서초 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8시쯤 심정지가 발생하여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으로 올겼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사망 경위는 알 수 없지만, 지난 5월 피로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 병원에서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당시 김수미씨는 공연과 방송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탁월한 요리 실력으로 김치 사업가로 활동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수미네 반찬' 등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최근까지 TVN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촬영에 참여했으며, 9월 방송분까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오박사네 사람들, '안녕 프란체스카'와 영화 '위대한 유산',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의 출연하며 중년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